피아니스트 김상영은 Cleveland Plain Dealer와 La Libre Belgique에서 각각 피아노의 화려한 챔피언으로 또 피아노의 시인으로 찬사를 받으며 미국 전역, 유럽, 이스라엘, 아시아 등지의 각종 국제무대에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9살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데뷔후 한국의 주요 콩쿠르들에서 입상하였고, 2002년 미국으로 건너온 후에도 국제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NEC Concerto Competition을 비롯, the Heida Hermannes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San Marin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Usasu Bösendorf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Queen Elisabeth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등에서 1위 및 입상하였다.
NEC Philhamonia Orchestra, Concord Orchestra, Phoenix Symphony Orchestra, Orchestre Royal de Chambre de Wallonie in Belgium, National Orchestra of Belgium와 같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고, 한국의 Chopin Hall, Kumho Gallery, Kumho Art Hall와, 미국 Norris Cultural Center, Jordan Hall, Cleveland Play House Bolten Theater, 캐나다의 Eckhardt-Gramatte Hall, Roza Centre, 프랑스의 Courchevel Music Festival, Music Academy of Villecrozein, 이스라엘의 Tel Aviv Museum of Art, 벨기에의 Théâtre Royal de la Monnaie, 그리고 폴란드의 the Paderewski Piano Academy 등에서 연주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Kennedy Center의 Millennium Stage Concert series에 초청되어 연주하기도 하였다.
또한 활발한 앙상블 연주자로 플루티스트 Paula Robison과의 Schoenberg’s Pierrot Lunaire 프로젝트가 Jordan Hall과 Harvard University에서 여러 차례 연주되었고, 작곡가 Michael Gandolfi의 Resin in Resonance(2008)을 초연하였는데 이는 WGBH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그녀가 연주한 David Owens’ Piano Sonata for Two Pianos가 Albany Records를 통해 Joseph Summer의 ‘You May Think of Art’와 그의 첼로 소나타 등을 포함해 셰익스피어와 관련된 작품들을 연주한 것이 Parma Recordings Company를 통해 5장의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김상영은 한국에서 구본희, 라정혜, 백혜선, 이경숙을 사사하였고, 도미 후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변화경과 Russell Sherman과 공부하며 박사를 취득하였다. Pennsylvania의 Bucknell University에서 Visiting Assistant Professor를 역임하고 New England Conservatory Preparatory School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다, 2021년 3월부터 계명대학교 조교수로 취임하였다.